태안군, ‘말보다 실천으로 증명한 100일’ 윤희신 호(號) 행동과 성과로 태안의 지도를 바꾸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3: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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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군청 중회의실서 ‘민선9기 출범 100일 언론인 간담회’ 개최
▲ 7일 민선9기 출범 100일 언론인 간담회 진행하는 윤희신 태안군수

[뉴스앤톡] 태안군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언론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난 100일의 발자취와 미래 도약을 향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태안군은 7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윤희신 태안군수와 부군수, 실·국장, 14개 부서장, 출입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출범 100일 언론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자축 행사를 탈피하고,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해 온 군정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지역의 최대 위기이자 현안인 석탄화력 폐지 대책, 기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 등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언론인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고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발자취를 압축한 기획 영상 시청, 군수 인사말, 40분간의 질의응답 및 자유대화, 오찬 간담회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날 첫 순서로 상영된 기념 영상('민선9기 출범 100일, 태안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다')에는 군수 집무실에 머물기보다 8개 읍·면의 민생 현장과 국회, 정부세종청사, 충남도청을 부지런히 오간 치열한 기록들이 생생히 담겼다.

실제로 태안군은 지난 100일 동안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쳐 지역의 안전망 확보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규모 국비 확보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취약지를 직접 찾아 행정안전부에 재해예방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한 끝에 △태안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398억 8,800만 원) △백사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239억 4,000만 원) 등 총 638억 원 규모의 대형 국비 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상습 침수 위험에 노출됐던 태안읍 시가지와 백사장항 일원의 근본적인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태안의 상징이자 방풍림인 해송림을 지키기 위해 군 전역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고 금년도 사업비 112억여 원을 투입해 전방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청장과 충남도지사가 태안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약속받는 등 위기 대응에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어진 자유대화에서는 태안화력 1~10호기 폐지에 따른 경제·고용 충격 완화 대책이 가장 큰 화두로 다뤄졌다.

윤희신 군수는 “태안화력 폐지는 단순한 발전소 가동 중단이 아니라 정주인구 9,400여 명 감소와 지방세수 44%(260억 원) 증발로 직결되는 ‘지역 생존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을 통해 기간산업 예타 면제와 지역별 차등요금제 우선 적용, 대체산업 육성 기반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태안 유치에 대해 윤 군수는 “태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발전소가 문을 닫는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 ”이라며, “구 한국발전교육원 부지와 1,130세대에 달하는 사택 등 이미 준비된 인프라를 활용하면 국가적 전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범군민 5만 5천여 명의 염원을 바탕으로 임직원 주거·교육 지원책을 담은 구체적인 유치 로드맵을 조만간 단독 언론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군민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성과들도 돋보였다. △서울행 고속버스 왕복 4회 증차로 수도권 1일 생활권을 넓혔고 △경비 50%를 태안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태안 반값여행(8,311명 신청 조기 마감)으로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했다.

아울러 여름철 고수온에 대응해 양식어류 긴급방류를 267만여 마리로 3배 확대해 어민 피해를 줄였으며, 공정한 인사 10대 쇄신과제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립했다.

미래 전략으로는 △태안-안성 고속도로(태안-서산 구간) 2029년 조기 착공 추진 △가로림만 해상교량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 면제 투 트랙 재추진 △무인기·드론 특화산단 조성 및 방산 앵커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윤희신 군수는 “취임 100일이라는 시간은 지난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가 아니라,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지 신발 끈을 단단히 고쳐 매는 출발선”이라며,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넘나들며 달렸던 1,300여 km의 간절함을 가슴에 품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언론인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애정 어린 조언과 날카로운 지적은 민선 9기 군정의 소중한 나침반으로 삼겠다”며, “에너지 전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청년과 기업, 관광객이 모여들며 사람이 머무는 활력 넘치는 태안을 완성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진짜 변화를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언론인들의 주요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군정 추진의 동력을 배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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