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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흡연·마약 예방 합동 캠페인 |
[뉴스앤톡] 대구 5개 교육지원청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 흡연 및 마약류 예방·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터넷과 SNS 사용 증가로 청소년들이 담배와 마약류에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이 다양화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17일 오후 3시 반월당 및 동성로 일대에서 경북공고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구청, 중부경찰서,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대구금연지원센터, 중등금연교육연구회가 함께 참여하여 어깨띠 착용, 가두행진,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흡연과 마약의 위험성을 알렸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같은 날 두류역 일대에서 ‘건강한 학교, 행복한 미래, NO 흡연, NO 마약!’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흡연예방 학부모모니터단,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가두행진과 함께 금연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전자담배 유해성 교육 강화, 금연 컨설턴트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17일 ‘건강한 선택, 더 멋진 나를 위해 NO 담배·NO 마약’ 슬로건으로 상인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초등금연교육연구회, 달서경찰서, 달서구보건소와 함께 학생과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인근 편의점과 마트를 방문해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 금지를 당부하는 활동도 펼쳤다.
달성교육지원청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화원고등학교 정문에서 달성경찰서, 화원고등학교와 함께 등교 시간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보 배너 게시, 어깨띠 착용,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군위교육지원청은 18일 군위중·고등학교에서 군위군보건소, 군위중·고등학교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홍보 도우미로 참여해 또래 동참을 유도했으며, 다짐 서약과 다짐나무 퍼포먼스, 참여형 룰렛 등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이슈인 마약성 전자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해 경각심을 알렸다.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청소년 흡연 시작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마약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담배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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