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상담 활동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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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마음, 반려견에게는 열립니다!
▲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상담 활동 운영

[뉴스앤톡] 충남교육청은 4일 계룡중학교를 방문해 충남교육청이 기획·지원하고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상담 활동'의 운영 상황을 살폈다.

아울러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활용한 상담 활동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고, 학생 맞춤형 마음 건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중학교에서 진행된 ‘마음챙김’ 집단상담은 충남교육청이 전문 동물 매개 치유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문 상담사와 치료 도우미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반려견과 교감하며 목소리와 행동을 조절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반려견의 행동과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상담 활동'은 우울·불안,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다.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와 훈련·평가·인증 과정을 거친 치료 도우미견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의 신청 102건 가운데 지원 필요성과 위기 정도 등을 고려해 개인 상담 31건, 집단상담 23건 등 총 54건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감정 이해 ▲마음 챙김 ▲정서 안정 ▲생명 존중 등 학생의 특성과 상담 목적에 따른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되며, 학교 방문형 상담과 전문 기관 체험활동을 병행한다.

반려동물과의 교감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적 경험으로 이어진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동물을 돌보고 교감하는 과정에서 공감과 책임감을 기르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업을 참관한 최창익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작은 변화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교감이 학생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에서부터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교·가정·전문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예방부터 치유와 회복까지 이어지는 학생 마음 건강 지원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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