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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성료 |
[뉴스앤톡]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열린 ‘2026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ubc 울산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9피크(122㎞), 7피크(96㎞), 5피크(45㎞), 2피크(26㎞), 1피크(12㎞), 키즈트레일(9㎞)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참가자들은 은빛 억새와 단풍으로 물든 영남알프스를 달리며 각자의 한계에 도전했다.
대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9피크와 7피크의 출발을 알리는 시총과 함께 막을 올렸다.
대표 종목인 9피크는 영남알프스 9개 봉우리를 제한시간 40시간 안에 완주하는 코스로, 선수들은 가파른 능선과 밤낮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달리며 기량과 인내력을 겨뤘다.
올해는 특히 7개 봉우리를 잇는 7피크가 새롭게 신설돼 장거리 트레일러너들의 도전 기회를 넓혔다.
9피크 남자 부문에서는 한국의 임정현 선수가 20시간 46분 37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한국의 양주하 선수가 24시간 13분 43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복합웰컴센터 메인무대에서는 경쟁종목별 시상식과 함께 9피크 남녀 우승자의 풋프린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초장거리 트레일러닝 대회인 ‘또르 데 지앙(Tor des Géants)’과의 연계도 이어갔다.
올해도 9피크 완주자를 대상으로 ‘2027 TOR330 대회’ 참가 자격이 연계돼, 울주에서의 도전이 세계 무대로 이어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1피크와 키즈트레일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간월재 억새와 영남알프스의 가을 풍경을 즐겼으며,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산길을 걸으며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스피드 클라이밍, 페이스페인팅, 크로마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별빛 시네마, 달빛 휴식 공간이 운영됐다.
각종 트레일러닝 브랜드가 참여한 트레일 엑스포와 지역 먹거리·관광 홍보 부스도 마련돼 선수와 동반 가족, 일반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산악축제의 장을 이뤘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로 경기 현장과 선수들의 도전 과정을 전달해 현장을 찾지 못한 시청자들도 응원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에서 멋진 도전을 펼친 선수들과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를 스포츠와 관광, 지역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산악축제로 발전시켜 영남알프스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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