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평소보다 28% 증가’전북소방, 안전운전 당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4: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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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출동 일평균 30.4건, 평시 23.8건보다 6.6건 많아
▲ 추석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평소보다 28% 증가’전북소방, 안전운전 당부

[뉴스앤톡] 추석 연휴에는 귀성·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평소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교통사고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출동이 평시보다 일평균 28% 증가했다며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소방 출동은 총 548건, 하루 평균 30.4건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를 제외한 평시에는 총 2만5,635건, 하루 평균 23.8건이 발생했다.

이를 비교하면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교통사고 출동이 평소보다 6.6건(28.0%) 증가한 것으로, 명절 기간 집중되는 차량 이동과 장거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운전, 차량 정체에 따른 집중력 저하 등은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출발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제동장치 등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 중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 2시간가량 운전한 뒤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고, 졸음이 느껴질 경우 목적지가 가까워도 운전을 계속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고 가능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119 등에 신고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안이나 차도 주변에 머무르지 말고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 출동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향을 오가는 길에는 서두르기보다 충분히 쉬면서 안전수칙을 지켜 가족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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