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규 강원도의원, ““청년 취업준비 쿠폰, 취·창업 비율 13%에 그쳐”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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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청자 752명 중 403명 선정… 지원 수요 대비 사업 규모 부족
▲ 남상규 의원

[뉴스앤톡]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남상규 의원은 5일 열린 경제산업관광위원회 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취업준비 쿠폰 지원사업의 낮은 취·창업 성과와 지역별 지원 편차를 지적하며 사업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청년 취업준비 쿠폰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1,000명 규모로 추진됐으나 모집인원 미달 등의 이유로 2024년부터 지원 규모가 400명 수준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2026년에는 752명이 신청해 403명만 선정되면서 신청자의 약 46%가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규 도의원은 “과거 모집인원 부족을 이유로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했지만, 올해는 신청자의 절반 가까이가 지원받지 못했다.”며 “청년들의 지원 수요가 확인된 만큼 지원인원과 예산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도 문제로 제기됐다. 최근 4년간(2022~2025년) 총 1,979명의 청년이 지원받았으나, 실제 취·창업자는 258명으로 취·창업 비율이 13.0%에 그쳤다.

아울러 지원 인원이 춘천·원주·강릉 등 주요 도시와 동해·속초 등 관광도시에 집중된 반면, 접경지역과 군 단위 지역은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홍보 강화와 참여 기회 확대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끝으로 남상규 도의원은 “청년 취업준비 쿠폰이 단순한 구직활동비 지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청년들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하고,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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