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라남도산림연구원, 섬과 숲이 만나 그린바이오 미래 연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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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 활용 가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라남도산림연구원, 섬과 숲이 만나 그린바이오 미래 연다

[뉴스앤톡]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야생생물자원의 유용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 소재로 상용화하기 위해 전라남도산림연구원 간 ‘업무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과 연안, 산림 등 전남 지역의 풍부한 야생생물자원을 바이오 산업과 연계하여 국산 원료 기반의 그린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연안·산림 야생생물자원의 유용 가치 발굴, ▲그린바이오 소재의 기능성 평가 및 제품화, ▲원료 공급 안정을 위한 표준 재배법 및 대량 증식 기술 개발, ▲공동 연구 및 홍보·마케팅, ▲전남·광주 지역 임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산업 발전 기여 등 총 5개 핵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과 지역 사회로 환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원료의 국산화와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협약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남·광주 지역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포부다.

오병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도서·연안 생물과 산림 생물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의 전문 연구기관이 결합하는 만큼, 차별화된 바이오 소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생물자원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그린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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