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세계인의 날’ 맞아 ‘교육공동체 만남의 날’ 운영 |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는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이자 센터 개원 1주년을 맞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교육공동체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한국어 교육 성과를 돌아보고 센터의 교육활동이 지역사회 내에서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에는 센터의 교실 문을 열어 수업을 함께 참관하고, 학생․학부모․교사가 다 함께 한국어 교육의 다음 단계를 논의한다.
1학기 공동체 만남에는 위탁교육 관리자 및 교원, 인근학교 한국어학급 담당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난 2025학년도 수료생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개수업은 학생들이 실제 학교 적응과 학업 수행에 필요한 언어 능력을 어떻게 습득하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학교급 및 수준별 맞춤형 주제로 구성됐다.
▲초등 저학년(채움반)의 ‘한국의 계절을 알아봐요’, ▲초등 고학년(이음반)의 ‘좋은 감정 표현하기!’, ▲중학생(나눔반)의 ‘하루 일과표 작성하고 일기 쓰기’ 등이 진행된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수업을 직접 보니 교실에서 무엇을 배우고, 학교로 돌아갔을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명확히 알게 됐다”며, “부모 역시 교육의 한 축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만남의 날에서 주목할 점은 ‘2025학년도 수료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이는 센터가 일정 기간 위탁교육 후 지원을 종료하는 단절된 구조가 아니라, 수료 이후에도 학교 재적응, 또래 관계 형성, 후배 멘토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후 지원 체계를 지향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앞서 경험을 쌓은 선배 수료생들의 조언과 격려는 이제 막 입소한 신입생들에게 큰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다.
실제로 한 수료생은 “처음 센터에 들어왔을 때는 교실에서 한마디도 못 했는데, 이제는 학교에 잘 적응해 후배들에게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다’며, 응원과 격려를 건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센터 운영, 한국어 거점학교 지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등 전체적인 통합 지원망을 설계하는 한편, 각 학교의 교과·생활지도와 학부모·지역사회의 일상 정착 지원을 연계한 촘촘한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혜정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제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특정 교사나 기관의 헌신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교육청과 센터,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역할을 나누고 긴밀히 연결될 때 비로소 학생들의 성장이 지속되는 만큼 교육공동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