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마철 환경오염 취약시기 합동점검… 50곳 적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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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취약시기 5월~7월 중순, 총 360개소 집중 점검
▲ 사업장 내 우수로 수질오염물질 유출

[뉴스앤톡] 충북도는 환경오염 취약시기인 장마철을 대비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변경신고 미이행 등 총 50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다량 취급사업장을 전문적으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산업단지 외 개별 입주한 사업장은 시‧군 자체점검을 병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가측정 이행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방지시설 설치 면제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배치‧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태풍 등 집중호우를 대비해 사업장 내 우수로 주변 방치된 원료‧부자재‧폐기물은 실내 또는 지정 보관장소로 이동하도록 지도하고, 기업의 자율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했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2곳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고장‧훼손 방치 5곳 ▲배출허용기준 초과 5곳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6곳 ▲운영일지 미작성 및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 22곳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물환경보전법' 등 환경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2건, 행정처분 43건, 과태료 46건(총 4,060만원)을 부과했으며, 시군과 함께 조치 이행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개선 완료 시까지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봉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장마철은 환경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시기인만큼, 오염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갈수기, 연휴 등 취약시기에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 체계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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