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블랙버드모빌리티, 이탈리아서 글로벌 프라이빗 투어카 플랫폼 첫선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4: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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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제주테크노파크 지원 결실… 유럽·미주 등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 블랙버드모빌리티 이탈리아 전시회 참여

[뉴스앤톡] 제주 지역 스마트 관광 기술기업인 블랙버드모빌리티(주)(대표 박상돈)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국제 관광박람회 ‘TTG Travel Experience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프라이빗 투어카 플랫폼 ‘BLACKBIRD T(블랙버드 T)’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해외 진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결실이다. 제주TP는 도내 SW사업자 대상 기술고도화, 국내외 마케팅, SW테스트 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블랙버드 T’는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춰 차량과 코스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AI 기반 여행 코스 추천 ▲위치 기반 오디오 관광 안내 ▲다국어 서비스 ▲통역 메신저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해외 여행 시 겪는 언어 장벽과 이동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블랙버드모빌리티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 10개국, 61여 개 현지 여행사 및 관광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블랙버드 T’의 혁신적인 파트너십 모델을 적극 제안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현지 모빌리티 사업자가 보유한 기존 차량 인프라를 플랫폼에 연동해 글로벌 관광객에게 맞춤형 투어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초기 차량 투자 없이도 글로벌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장대교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은 “블랙버드 T는 세계적 관광지인 제주에서 발굴·육성한 대표적인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라며, “지역 테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주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 생태계를 잇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버드모빌리티는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사, 관광 플랫폼 및 현지 모빌리티 사업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제주에서 시작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세계 주요 관광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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