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사업 심의 통과…왕숙신도시 기반시설 조성 탄력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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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신도시 환경기초시설 조성…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으로 자원순환 체계 구축
▲ 남양주시 자원순환시설 조감도

[뉴스앤톡] 남양주시는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예산처 주관 제6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 의결로 왕숙신도시 입주와 인구 증가에 대비한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사업은 남양주시 이패동 일원에 총사업비 2,433억 원을 투입해 폐기물 처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와 손익을 공유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되며, 건설 기간은 48개월, 운영 기간은 20년이다.

해당 시설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하루 440톤(음식물류 폐기물 210톤·하수슬러지 230톤) ▲재활용품 처리시설 하루 100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하루 100톤 등 총 하루 640톤 규모다.

특히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수소생산시설에 공급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을 연계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왕숙신도시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입주와 인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처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시설은 왕숙신도시 입주와 인구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지구계획 수립 등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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