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반세기 이어온 제주 인재 사랑, 감사의 마음 전하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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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김명신 전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에 감사패 전달
▲ 김명신 전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에 감사패 전달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8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제주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김명신 전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오랜 기간 장학 사업과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도내 학생을 지원해 온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신 전 이사장은 1979년 모교인 제주제일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 일송덕산장학회를 설립하고 1995년 도교육청 소관 공익법인인 일송덕산장학회로 법인화했다. 이어 1999년 덕산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장학 사업을 기반으로 덕산문화상 운영, 체육진흥 지원, 취약계층 복지 지원, 곶자왈 및 둘레길 환경 개선 등 문화·체육·사회복지 분야로 공익사업의 영역을 넓혀 30년간 도교육청 소관 공익법인으로 운영해 왔다.

김명신 전 이사장은 1979년 시작한 장학사업부터 재단 활동까지 이어진 45년여 동안 도내 학생 755명에게 총 6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제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덕산문화상 운영, 체육진흥 및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포함해 총 12억 2천여만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제주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명신 전 이사장은 평소 강조해 온 뜻에 따라 재단 운영을 자녀에게 승계하지 않고 2025년 재단을 해산한 후, 기본재산 전액인 약 21억 2천만 원을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에 증여해 오랜 기간 이어온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의 뜻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고의숙 교육감은 “오랜 기간 장학 사업과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제주교육과 인재 양성에 힘써 주신 김명신 전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덕산문화상을 통해 이어온 나눔의 뜻이 제주 사회에 오래도록 소중한 가치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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