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교원 마음충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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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정서 맞춤 지원으로 교원 회복력 강화…교육활동 보호 기반 마련
▲ 고양교육지원청, 교원 마음충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뉴스앤톡]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직무상 발생한 심리적 어려움의 완화와 교육활동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교원 마음 충전 프로그램으로‘2026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추진되며,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 증진을 통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대상은 고양 및 동두천양주 지역 교원이며, 총 33개 학교를 선정하여 2026년 4월부터 7월까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집단상담은 학교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 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기질검사 및 MBTI 기반 성격 이해 및 갈등관리 워크숍 ▲ 싱잉볼 명상, 테라리움 만들기 등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 소통·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운영된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어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교원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심리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심리 지원을 넘어,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활동 보호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의 핵심 요소로, 사전 예방 중심의 교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양 관내 한 교사는 “바쁜 일과 중에 여유를 가지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주변을 돌아보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동료 교사들과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교실로 돌아가서 더욱 활기차게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학교로 직접 찾아와 전문 강사분들의 사례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상담이라 접근성이 높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교원의 심리적 안정은 곧 학생 교육의 질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경기고양교권보호센터가 중심이 되어 교육활동 보호 정책과 연계한 예방 중심 지원을 강화하여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교원의 심리 회복뿐만 아니라 공동체 간 관계 개선과 공감·소통 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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