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중등 교원 학습코칭 심화연수 마무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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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학습코칭 지원 도구로 활용… 학생의 학습 특성과 필요에 맞는 지원 강화
▲ 중등 학습코칭 전문교사 연수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31일까지 4일간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평화관에서 ‘2026년 AI와 함께하는 교원 학습코칭 역량강화 심화 연수’를 운영했다.

학습코칭 기본과정을 이수한 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수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특성과 원인을 이해하고, 학생별 상황에 적합한 학습코칭 전략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연수는 학습 방법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학생과의 관계 속에서 배움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학생 스스로 학습의 동기와 방법을 찾아가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AI를 학습코칭의 목적이나 중심으로 두기보다 학생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교사의 전문적 판단과 관계 중심의 코칭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술 활용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의 학습 특성과 필요에 맞게 AI를 교육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에듀테크 연수와 차별화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의 학습 특성과 어려움 이해 △시간 관리와 기억 전략 △비유카드를 활용한 학습 동기 탐색 △학생 맞춤형 학습전략 설계 △학습코칭 실습 등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교사가 2학기 수업과 학생 상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은 전북 학습코칭 전문교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축적한 학습코칭 경험을 공유했다.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코칭 지도안 작성과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지문 생성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이를 실제 학생 지도에 적용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코칭은 교사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이 어디에서 멈추었는지 함께 살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과정”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 가능성을 존중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따뜻한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이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학습코칭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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