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새 학기에 초기 문해력 집중 교육주간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5: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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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1 담임교사 대상 ‘출발선 보장 연수’
▲ 울산 강북지역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들이 23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SW교육실에서 한글 문해력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를 듣고있다 .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과 24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울산 지역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초등 출발선 보장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초등 저학년 시기의 한글 해득이 평생 학습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읽기, 쓰기, 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학습 결손을 최소화해 공교육의 책임 지도 체계를 확립한다는 취지다.

연수는 23일 강북 지역, 24일 강남 지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초기 문해력 지도 경험이 풍부하고 실무 역량이 뛰어난 현장 교사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7개 소집단 맞춤형 강의로 운영했다. 특히, 교실에서 바로 적용하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기 문해력 이해, 수준 평정 그림책 ‘우리 아이’ 활용 방법, 교실 문해 환경 구성 사례, 학습지원 대상 학생 조기 발견과 1~3단계 학습 안전망 지원 방안 등이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기 문해력 집중 교육주간’을 운영하도록 학교 현장에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지도 방법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제시한다. 담임교사가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생의 기초학력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4월에는 심화 과정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 역량 강화 연수’와 ‘읽기 따라잡기 직무연수’를 신설해 단계별 연수 체계를 강화한다. 경계선 지능이나 난독증 등 복합 요인을 지닌 학생을 조기에 선별하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연계하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저학년 시기의 한글 해득은 평생 학습의 출발점”이라며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촘촘한 학습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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