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에서 키운 창업기업, 세계 무대로… 광진경제허브센터 '글로벌 결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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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넥스트팬지아(주), 유럽 대형 유통망 타고 K-뷰티 제품 340만 개 수주 대박
▲ 광진에서 키운 창업기업, 세계 무대로… 광진경제허브센터 '글로벌 결실'

[뉴스앤톡] 광진구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진경제허브센터를 거친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입주기업 넥스트팬지아㈜다. AI 기반 상품기획 및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갖춘 화장품 플랫폼 기업 넥스트팬지아(주)는 지난 6월 출시한 K-뷰티 브랜드 ‘Seonn(선)’을 통해 유럽 시장을 사로잡았다. 덴마크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으로 출시 단 2개월 만에 340만 개(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 수주를 확정 지으며, 올해 연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성장한 졸업기업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헬퍼로보틱스는 서빙로봇 및 자동화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 연 매출 40억 원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개발한 튀김로봇을 기부하는 등 구와 손잡고 지역 상생을 실천 중이며, 2026년 광진경제허브센터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다른 졸업기업인 유원스틸산업㈜는 특허 기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창업 3년 만에 매출 166억 원을 달성했으며,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광진구에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고 있다.

구는 단순히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술개발,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기업의 성장 단계(Growth-cycle)에 맞춘 고도화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고, 그 결실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씨앗을 뿌린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광진에서 시작한 기업이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입주부터 성장, 졸업 이후까지 아낌없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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