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박은희 의원, "신탄진 IC 진입로 확장, 대전시가 주도적 광역 교통대책 마련해야"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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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대형화물차 4대 중 1대 통과... 대전 산업물류 핵심 관문 병목현상 심각
▲ 대전시의회 박은희 의원

[뉴스앤톡] 대전광역시의회 박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 2)이 제29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북부권의 핵심 관문이자 산업물류의 중심축인 신탄진 IC 일대의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지적하고, 대전시 차원의 적극적인 진입로 확장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은희 의원은 발언을 통해 “신탄진 IC는 대덕산업단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산업 물류가 집중되는 핵심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왕복 2차선 진입로에 물류 컨테이너 차량들이 뒤엉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며, “이로 인해 도로 위에서 막대한 물류비용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은 매연과 소음, 교통혼잡으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현장의 실태를 전했다.

통계 자료를 제시한 박 의원은 “대전시 8개 고속도로 IC의 1년간 대형화물차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226만 6천 대 중 24.2%에 달하는 54만 7천 대가 신탄진 IC를 이용하고 있다”며, “대전의 대형화물차 4대 중 1대가 집중되는 만큼, 신탄진 IC는 단순한 나들목을 넘어 대전 경제와 산업 물류를 지탱하는 핵심 동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대전시는 도로 관리 주체나 기준만을 앞세워 이를 기초자치단체의 몫으로 치부해 온 경향이 있다”고 꼬집으며, “신탄진 IC 진입로는 대덕구 주민만을 위한 생활 도로가 아니라 대전의 물동량을 전국으로 연결하는 핵심 광역 인프라인 만큼, 시가 관점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박 의원은 “대전 전체의 산업경쟁력 제고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대전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신탄진 IC 진입로 확장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반영하고,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물류비용 절감과 광역 교통망 개선, 국가 물류 효율성 제고 등 객관적이고 타당한 논리를 꼼꼼히 마련해 복합적인 교통 현안을 체계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은희 의원은 “신탄진 IC 진입로 확장은 대전 전체의 산업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미래 투자”라며, “오랜 세월 교통체증과 환경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가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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