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라6공구 006 정거장 구간 계측기준 초과에 따라 원인조사 진행...“시민 안전 확보 최우선”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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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정거장 굴착공사 선제적 일시 중지...본선 구간 공사는 정상 진행
▲ 인천광역시청

[뉴스앤톡]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현장에서 계측값이 관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즉각적인 공사 중지와 함께 정밀 원인 조사를 진행했다. 무리한 공사 강행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6공구 006 정거장 구간의 굴착공사 중 지표침하 및 지하수위 계측값이 지하안전평가서상 관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6월 22일부터 해당 굴착공사를 선제적으로 중지하고 안전 확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006 정거장 구간은 과거 굴착공사 중 지반침하가 발생해 22개월간 공사가 중지됐던 곳으로, 면밀한 지반 안정성 검토와 보강 대책을 거쳐 지난해 8월 공사를 재개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지하수위, 지중변위, 지표침하, 구조물 변형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지표침하 계측값이 관리기준에 도달하자, 시는 지하안전평가서상의 매뉴얼과 대응 방안에 따라 즉각 006 정거장 구간의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전문가 합동 현장점검과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이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공사 중지 직후 실시된 1차 현장 점검에서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중력탐사, 추가 지반조사 등 정밀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완벽한 안전시공 대책을 수립한 뒤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장두홍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해당 구간은 과거 지반침하 이력이 있는 만큼 공사 재개 이후 주요 계측값을 상시 모니터링해 왔으며, 이번 기준 초과 역시 매뉴얼에 따라 즉각 굴착을 멈추고 원인 조사를 실시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정거장 구간에 국한된 안전 조치로, 본선 구간 공사는 차질 없이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현장 점검에서 특이사항은 없으나, 면밀히 원인을 파악해 안전성이 완벽히 확보한 후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현장관리와 공정 관리를 병행해 추가적인 공기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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