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시작한 생각, 토론으로 깊어진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신규·저경력 교사 토론수업 역량강화 연수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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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의 R(Reading)과 연계, 독서에서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지는 깊이 있는 수업 확산
▲ "책에서 시작한 생각, 토론으로 깊어진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신규·저경력 교사 토론수업 역량강화 연수 운영

[뉴스앤톡]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2일 경기 에듀테크 R&D 랩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토의토론 수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교사들의 토론수업 설계·운영 역량을 높여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의 ‘R(Reading·독서)’​과 연계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고, 서로 다른 관점을 나누며, 근거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독서·토론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서는 학생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만드는 출발점이며, 토론은 그 생각을 타인과 나누고 검증하며 확장하는 과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읽기–생각하기–질문하기–토론하기’의 배움 과정​이 교과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도록 교사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연수의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한국토론협회장 하영환 디베이트 마스터가 강사로 참여해 총 6시간 동안 진행한다. ▲디스커션과 디베이트의 개념과 차이 ▲브레인 라이팅(Brain Writing) 토의 ▲토론요약서 작성법 ▲다양한 토론 형식의 특징과 규칙 ▲독서토론의 특징과 수업 적용 방법 ▲퍼블릭 포럼 토론 ▲칼 포퍼 토론 및 피드백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사가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토론 기법을 직접 경험하고 상호 피드백하는 참여·실습 중심 연수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교과에서 교과의 특성에 맞는 독서와 토론을 연계하고 학생의 능동적인 수업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신규·저경력 교사 지원 정책 브랜드인 ‘동양신사(동두천양주 신규교사 사랑방)’​의 하나로 추진된다. 동양신사는 신규·저경력 교사가 안정적으로 교직에 적응하고 수업과 평가, 학생생활교육 등 교직 전반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강정수 교육장은 “AI·디지털 시대일수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를 빠르게 찾는 능력을 넘어, 글을 깊이 읽고 스스로 질문하며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이라며, “이번 연수가 책에서 시작된 생각이 교실의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지고, 다시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으로 확장되는 수업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RAS 교육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독서가 생각으로, 생각이 대화와 토론으로, 토론이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수업​을 확산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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