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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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산·도지정문화유산 지정 신청 등 6건 심의
▲ 옥천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개최

[뉴스앤톡] 옥천군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향토문화유산의 지정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위촉장 수여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옥천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는 문화유산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3년 간(2025.12.24.~2028.12.23.) 향토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지정 심의 등 관내 향토문화유산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지는 회의에서는 옥천군 향토문화유산 및 도지정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안건 심의 6건이 상정됐으며 위원들은 문화유산의 역사적·학술적 가치와 보존 상태,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옥천군은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 체계를 마련하고,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치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도지정문화유산 지정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는 옥천군 문화유산 보존·관리 정책의 핵심적인 심의기구”라며 “이번 위촉식과 회의를 계기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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