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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노동)인권교육 지원단과 강사단, 민간단체 활동 강사들이 8월 22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2026년 학생(노동)인권교육 강사단 공감나눔회’를 열고, 현장 맞춤형 수업 사례를 듣고있다. |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참여 중심의 노동인권교육과 혐오·차별 예방 학생인권교육의 우수 사례를 담은 ‘울산 학생(노동)인권교육 익힘책(워크북)’을 개발해 9월 중 지역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익힘책은 교사들이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 자료와 교수 학습 방법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노동)인권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교원의 학생인권교육 지도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익힘책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2026년 학생(노동)인권교육 강사단 공감나눔회’를 열고, 현장 맞춤형 수업 사례를 시연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노동)인권교육 지원단과 강사단, 민간단체 활동 강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시연하고 익힘책 제작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노동인권교육 수업 시연에서는 신문으로 만나는 노동인권교육, 노동인권 퀴즈, 알고 쓰는 근로계약서,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탐구 등이 소개됐다.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비롯해 근로계약의 중요성, 노동인권 침해 대응 방안을 스스로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학생인권교육 수업 시연에서는 역할극으로 배우는 학생 인권, 특권 걸음, 혐오 표현·편견 신호등 카드, 나쁜 댓글을 따뜻한 댓글로 바꾸기 등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 중심 수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무심코 했는데 혐오와 차별이라고요?’의 저자인 김청연 작가를 초청해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언어’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김 작가는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과 행동이 편견과 차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데 학교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토론하는 활동 중심 수업이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는 가장 실천적인 인권교육이라고 제안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수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노동)인권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를 함께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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