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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차, 영차! 줄다리기 신난다! 전통놀이 한마당』 |
[뉴스앤톡] 경상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위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풍성한 추석, 빛나는 한글사랑 프로젝트 주간'을 운영한다.
이와 연계해 23일에는 이주배경학생과 지역주민, 이웃 학교 학생 등이 함께하는 『2026 영차, 영차! 줄다리기 신난다!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 위탁학생 51명, 내남초등학교 전교생 33명, 지역주민 30명, 교직원 30명 등 총 144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으로 익히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전통놀이와 학교 운동회를 접목한 참여형 문화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강강술래를 활용한 몸풀기 체조로 흥겹게 문을 연 뒤,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은 전체 줄다리기,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한 투호 던지기, 전통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달리는 팀별 계주 등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면서도 승패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을 가득 채운 응원과 웃음 속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국의 놀이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내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세대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며 질서·배려·협동의 공동체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권오웅 센터장은 “줄다리기와 투호, 강강술래처럼 함께 어울리는 전통놀이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소통의 매개체”라며,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며 한국문화를 즐겁게 경험한 오늘의 기억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다문화교육의 장으로서 이주배경학생과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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