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대상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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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나눔을 통한 관계회복 및 공동체 책임의식 함양
▲ 이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가해학생 대상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뉴스앤톡] 이천교육지원청은 7월 6일 이천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에 따라 사회봉사 처분은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제1차 학교폭력 가해학생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단순 처벌 중심의 조치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교폭력, 교권침해, 학생 간 갈등 등 생활교육 사안이 복합화되면서 학교 현장의 학생 선도와 사회봉사 지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에는 사회봉사 조치를 받은 학생 3명이 참여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사회봉사 소양교육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체험활동 ▲기부 물품 제작 및 포장 ▲소감문 작성 및 성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친환경 수세미를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만든 친환경 수세미는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종대 민간위원장이 참여한 전달식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활동은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민·관이 함께 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했다.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종대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생활용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관계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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