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 한국어 예비과정 2학기 참여 학생 추가 모집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6:50:08
  • -
  • +
  • 인쇄
한국어교육센터, 초3~고1 이주배경학생 30명 이내 모집, 7.16.까지 접수 연장
▲ 이주배경학생 위한 한국어 예비과정 2학기 참여 학생 추가 모집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의 조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어교육센터 '2026학년도 2학기 한국어 예비과정' 참여 학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상자 발굴을 위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접수 기한을 7월 16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 대면 상담을 위한 방문 면담은7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어교육센터 2학기 위탁교육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학교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생 30명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기간은 8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85일이며, 교육 장소는 한국어교육센터(구 신당중학교)이다.
센터의 교육과정은 1일 6시간의 몰입형 집중교육을 통해 짧은 기간 내에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큰 강점이다.

일상 소통부터 교과 학습 언어까지 단계적으로 습득하는 ‘생활·언어·교과’ 중심의 한국어 집중 교육 340차시와 언어 학습 피로도를 낮추고 학교생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체험·놀이·스포츠·정보·미술·음악’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170차시가 함께 운영된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위탁교육을 마치고 원 소속 학교로 복귀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신당초등학교 5학년 한 학생(현 6학년)은 위탁교육 전에는 한국어 표현에 어려움을 느껴 소극적이었으나, 센터 수료 후 눈에 띄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올해 1학기 학급회장에 선출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교육센터는 수료 후에도 원적교 복귀 이후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적응을 끝까지 지원하는 등 촘촌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학생 추천을 원하는 학교는 보호자 동의와 교내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이후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학생·학부모의 한국어교육센터 방문 면담과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발을 확정한다.

추천 기한 이후의 위탁교육 수요는 반드시 한국어교육센터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며, 여러 기수를 수료한 학생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단일 기수 수료 학생은 재위탁 신청이 가능하되, 정원 초과시 미선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장은 단 한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겠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대구 공교육의 온전한 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