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양산삽량문화축전, 10월 2일 개막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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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양산, 대도약의 울림’ 주제로 양산천 둔치 일원서 3일간
▲ 양산삽량문화축전 포스터

[뉴스앤톡] 양산시와 (재)양산문화재단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6 양산삽량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하나 된 양산, 대도약의 울림’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예술가와 예술 단체가 함께 참여해 양산의 문화예술을 하나로 엮어내고, 천년의 역사로부터 현대의 문화에 이르기까지 ‘양산삽량문화축전’만의 색을 담아낼 계획이다.

개막 첫날인 2일에는 충렬사 서제를 시작으로 양산대종 타종에 이어 시민취타대가 함께하는 식전퍼레이드가 양산천 둔치를 거쳐 특설무대까지 이어진다. 저녁 개막식에서는 대북과 미디어아트, 현대무용을 접목한 개막 주제 공연에 이어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접목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무대에는 라포엠, 온앤오프(ONF), 강문경, 서주경, 거미, 최전설 등이 오른다. 이어 양산천 상공에서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이 펼쳐지며 첫날을 마무리한다.

10월 3일에는 양산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추억의 음악여행 무대 ‘토토즐 양산 #량’이 마련된다. 조성모, 왁스, 노이즈, 바다, 박상민 등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읍면동 삼장수 씨름대회, 음악협회 공연, 무술공연·국악·민요 등으로 꾸며지는 지역 예술인 공연 한마당, 가족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시민 참여형·가족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웅상농청장원놀이, 양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진도군립예술단 공연, 가야진용신제 시연이 펼쳐지며, 밤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 한마당에 이어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가 열린다. 양산의 충·효·지를 상징하는 삼장수 형제의 기백을 담아 제작된 이 기상춤은 퓨전 국악풍 음원에 맞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경연 후 국악 뉴에이지 밴드 억스와 도드리의 무대도 이어진다.

아울러 ‘삽량 박제상 역사존’, 수상 부교인 ‘국계(개) 다리’가 설치돼 역사·전통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삽량성' 키즈존과 버블쇼, 시민 참여부스, 문화예술단체 공연·체험부스, 외래어종 잡기 대회, 소상공인․기업 홍보전, 관설당 전국서예대전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야간에는 ‘양산’이라는 지명에서 착안한 ‘양산은 지금 빛나는 중’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햇빛을 가리는 우산이라는 뜻의 양산(陽傘)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과 야간 조명 경관이 축제장을 아름답게 밝히는 동시에 관람객의 야간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행사장 내 교통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10시까지 통제되며, 양산대종~전자랜드 구간 도로는 9월 29일 오후 9시부터 10월 5일 낮 12시까지 통제된다. 주차장은 양산여고 운동장, 양주초 운동장, 양산역 주차장, 양산종합운동장,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신기빗물펌프장 주차장 등 6개소가 운영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삽량문화축전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자리이자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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