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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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사 초청 '장애 감수성' 교육…포용적 의정 기반 다져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뉴스앤톡]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2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 전반에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일상과 정책 속에서 무심코 생길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의정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강의는 박은숙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장애감수성'을 주제로 맡았다. 교육은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데서 출발해 법률과 일상 속 접근성, 올바른 표현으로 이어졌다.

먼저 장애를 개인의 문제로만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의 환경과 제도, 관행, 인식이 만드는 장벽을 함께 짚어봤다. 이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과 장애 개념의 변화를 알아보고, 일상 속 편의시설과 접근성 문제, 올바른 장애 관련 표현을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박 사무국장은 후천적 장애가 장애 발생의 주요 원인인 만큼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장애인은 사회에서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할 구성원이자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장애감수성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상대의 처지에서 불편을 살피는 실천적 태도라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점검 등 의정활동 과정에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더 세심하게 반영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장정순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원 스스로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을 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적 사회를 깊이 고민해 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차별 없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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