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굿바이 을사년’ 초정치유마을, 뱀띠 방문객 무료개방 이벤트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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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과 31일, 뱀띠 방문객과 동반 1인 무료… 신분증 등 지참해야
▲ ‘굿바이 을사년’ 초정치유마을, 뱀띠 방문객 무료개방 이벤트

[뉴스앤톡] 청주시가 2025년 을사년 연말을 맞아 ‘굿바이 을사년’을 주제로 초정치유마을 무료개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뱀띠 방문객과 동반 1인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생년이 △2025년 △2013년 △2001년 △1989년 △1977년 △1965년 △1953년 △1941년 △1929년인 방문객이면 누구나 매표소 확인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매표소에서 생년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본 등을 제시해야 한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의 날)을 기준으로 무료 개방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7월은 초정리 주민 대상, 8월은 여름방학 맞이 동반가족 대상, 9월은 내수읍 지역음식점 이용객 대상, 10월은 초정약수축제 방문객 대상, 11월은 청주시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뱀띠인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따뜻한 스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인 초정치유마을을 적극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정치유마을은 청주시가 청정 자연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개장한 시설이다. 3만2천412㎡ 부지에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췄으며,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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