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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8월 통합돌봄의 날 운영 |
[뉴스앤톡] 철원군은 8월 25일 근북면 유곡리 일원에서 제1호 통합돌봄 특화마을 '통합돌봄의 날'을 운영하고, 민북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유곡리는 민북지역에 위치한 오지마을로, 고령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의료·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철원군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유곡리를 제1호 통합돌봄 특화마을로 지정하고, 마을 안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음 5개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진행됐다.
① 한방진료봉사
마을주민 17명이 평소 불편했던 통증이나 건강 고민을 의료진에게상담하고, 개인별 건강관리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이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컸다.
② 식사지원 - 김화읍새마을부녀회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마을주민들에게 제공하며 따뜻한 안부를 나눴다. 식사 지원은 결식 예방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자택에 계신 주민 7명을 대상으로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 주었고 주민들은 “마을까지 찾아와 함께 식사하니 든든하고 반갑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③ 마음안심버스 — 국립춘천병원 강원권트라우마센터
마을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전문 상담과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민들은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마음속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누며 정서적지지를 받았고, 일상 속 마음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됐다.
④ 무료이동세탁서비스 — 철원군지역자활센터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 29점을 무료로 세탁· 건조해 전달했다. 무거운 세탁물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주민들은 “무더운 여름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반겼다.
⑤ 재활운동강습 — 철원군보건소
마을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을 위한 재활운동강습을 실시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근력·유연성 운동을 배우고,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 주민들은 함께 몸을 움직이며 활력을 되찾고,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철원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보건·복지·생활지원 서비스를 기관별로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주민의 일상과 필요를 중심으로 한 통합돌봄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또한 여러 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해 지역의돌봄 공백을 줄이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철원군은 유곡리에서 11월까지 월 1회 '통합돌봄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생활지원실장은“유곡리 통합돌봄 특화마을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촘촘한 돌봄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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