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대학원생 2명, STEMa–ICEAST 2026 우수 포스터상 수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7:40:20
  • -
  • +
  • 인쇄
9월 3~4일 태국 방콕 개최 신소재·공학 분야 국제학술대회
▲ 사진 왼쪽부터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정유경 씨와 석사과정 지형진 씨

[뉴스앤톡]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정유경 씨와 석사과정 지형진 씨가 국제학술대회 STEMa–ICEAST 2026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STEMa–ICEAST는 신소재 과학·기술 분야의 STEMa(International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of Emerging Materials)와 공학·응용과학 분야의 ICEAST(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gineering, Applied Sciences and Technology)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9월 3~4일 태국 방콕 킹몽쿳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첨단 기능성 소재, 에너지·환경 소재, 나노소재, 고분자 소재를 비롯해 공학 및 응용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유경 씨(지도교수 김기현)는 ▲막과 공기극 바인더의 안정화를 위한 이중 기능성 양성자 전도성 항산화 첨가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료전지의 장기 내구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디칼 제거 기능과 양성자 전도 기능을 동시에 갖는 다기능성 유기 첨가제 'HP-F4'를 개발하고, 이를 Nafion 전해질막과 공기극 촉매층에 적용해 산화 환경에서 막의 전도도 저하를 억제하고 열적·기계적 안정성과 전기화학적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하나의 첨가제로 전해질막과 촉매층의 열화를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 설계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

지형진 씨(지도교수 권동준)는 ▲비트리머 보강근 개발을 위한 철근 및 섬유강화고분자 보강근의 문헌 기반 환경성 비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문헌과 환경성적표지 자료를 활용해 철근과 유리섬유·탄소섬유·현무암섬유 기반 섬유강화고분자(FRP) 보강근의 원료 공급부터 제조까지 발생하는 환경부담을 비교했다. 동일한 인장성능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유리섬유 및 현무암섬유 보강근의 지구온난화 영향이 철근보다 각각 35.49%, 21.35% 낮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보강재 환경성 평가에서 재료의 요구 성능과 사용량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제시하고, 비트리머 기반 보강근 개발을 위한 소재 선정과 환경성 평가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

정유경 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항상 아낌없는 지도와 조언을 해주신 김기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상국립대 중점연구소사업과 BK21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지원이 좋은 연구 성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형진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구조재료의 성능뿐만 아니라 환경적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연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구 전반에 걸쳐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권동준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경상국립대 중점연구소사업과 BK21 프로그램의 연구 지원이 이번 성과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