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국어랭귀지스쿨 학생 대상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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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선비정신·공동체 가치 함양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국어랭귀지스쿨 학생 대상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 운영

[뉴스앤톡]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동두천한국어랭귀지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서원선비문화원에서 ‘2026 선비문화수련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문화 및 중도입국 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인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랭귀지스쿨 학생 14명과 인솔 교사 및 관계자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하며, 1박 2일 숙박형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 도산서원 탐방을 비롯해 전통 예절 교육, 명상길 산책, 민속놀이, 정심투호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선비정신의 핵심 가치인 존중·배려·공동체 의식을 몸소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운영되며,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민주시민 역량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체험 첫날에는 도산서원과 퇴계종택을 방문해 퇴계 선생의 삶과 철학을 배우고, 전통 절과 인사 예절 교육을 통해 한국 고유의 예절 문화를 익힌다. 이어 야간에는 초롱을 들고 걷는 ‘퇴계 명상길 체험’과 건강 체조 활동인 ‘활인심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제기차기와 정심투호 등 전통 놀이를 활용한 공동체 활동과 마음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협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체험학습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인솔교사 안전연수와 학생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행자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구축, 차량 안전 점검, 숙소 안전 점검 등을 완료했다. 특히 전세버스 운전자 음주 측정과 안전장비 점검, 식중독 예방 대책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삶과 배움의 확장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 비전 아래 추진되는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선비문화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하며 미래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체험활동과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학교 밖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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