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 출범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8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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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식품박람회 개막식, 중앙부처·공공기관·산업계 30여 개 기관 참여
▲ 경북도,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 출범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

[뉴스앤톡] 경상북도가 식품산업의 원료 공급부터 푸드테크, 수출, 미식관광까지 아우르는 ‘식품한류산업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경북에서 시작되는 식품한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1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를 열었다.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도내 22개 시군 시장·군수와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공공·출연기관, 대학과 산업계, 식품 관련 단체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참여기관은 ‘경북에서 먼저 시작하고, 대한민국으로 확산하며, 세계로 나아간다’는 방향을 공유했다. 식품산업 혁신에 대한 경북의 우선 실증, 기업 성장과 세계 진출을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 식문화와 미식을 활용한 K-푸드 한류 확산에 뜻을 모았다.

도와 참여기관은 안정적인 식품원료 공급망 구축, 푸드테크·AI 기반 제조혁신, 기업 성장과 투자 활성화, 규제혁신과 신산업 실증,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 전통 식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 등 6대 분야에서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실행 워킹그룹을 구성해 현장과제 발굴부터 공동 프로젝트 기획, 사업화·국비사업 연계로 이어지는 경북형 식품산업 거버넌스 모델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는 원료부터 푸드테크, 미식관광, 수출까지 식품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꾸려졌다. 박람회장에는 5개 식품 주제관과 22개 시군·80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식품비즈니스관이 마련됐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컨설팅과 수출상담, 인공지능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공지능 레시피 경연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었다.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과는 셔틀버스와 스탬프 투어로 연계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광역 최초 식품 전담 조직 신설은 경북이 식품산업의 국가테스트베드로 나아가는 신호탄이었다면, 오늘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본격적인 궤도로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 제조·가공기술을 갖춘 경북이 식품산업 혁신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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