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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그린바이오 생태계, ‘연결’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
[뉴스앤톡] 강원 그린바이오산업 V밸리의 연구·창업 및 기술사업화 거점인 평창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행정이 한자리에 모이는 새로운 산업교류의 장이 열린다. 평창군은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휘닉스 평창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일원에서 '2026 제1회 평창 그린바이오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과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공공 및 지원기관 등 약 40개 기관·기업, 10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평창군이 올해 처음 마련한 ‘그린바이오인의 밤’은 단순한 학술행사나 기업 설명회를 넘어, R&D를 핵심축으로 연구·실증·기술사업화·기업지원·정책·행정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전반의 현장수요를 함께 논의하는 산업교류 플랫폼을 지향한다.
그동안 평창에서는 서울대 GBST를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업 간 개별적인 연구협력과 기술교류가 이어져 왔다. 여기에 현재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기업지원사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산업 주체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기술과 경험,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네트워크의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평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별적으로 형성돼 온 기업·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 간 연결을 하나의 산업 네트워크로 확장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연구개발·실증·장비활용·기술사업화·기업지원·정책 및 제도 개선 수요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성과보다 ‘산업현장’에 초점
행사 첫날인 9월 17일에는 휘닉스 평창에서 지역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새로운 바이오소재의 가능성, 기업의 재배실증·기능성 원료 사업화 사례, 그린바이오소재 표준화 전략 등 연구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재 조성 중인 강원 평창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관내 기업의 제품·기술과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성과, 지원기관의 기업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평창군은 연구성과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자원에서 연구·실증, 소재화·제품화,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제 사례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프로그램의 초점을 맞췄다.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협력으로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그린바이오 현장수요 라운드테이블’이다.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공동연구, 실증, 표준화, 장비활용, 기술사업화, 정책·제도 등의 수요를 공유하고 관계기관이 함께 의견을 나눈다.
단순히 행사 당일 해답을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의 수요와 역할을 이해하고 후속 연구협력이나 기업지원, 정책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평창군은 행사에서 발굴된 현장수요와 협력과제를 향후 R&BD·비R&D 기업지원사업,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운영, 연구기관 협력사업, 신규 정책사업 기획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기술사업화나 투자·제휴 등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과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인터그린 CnA 파트너링’ 등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평창 그린바이오인의 밤’에서 산업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고, 후속 전문 파트너링을 통해 사업화와 투자로 이어지는 상호 보완적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의 벤처캠퍼스 조성 현장과 연구·지원 인프라를 둘러보는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심재국 평창 군수는 “그린바이오산업은 기업과 연구기관, 농업현장, 지원기관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더욱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산업”이라며 “제1회 평창 그린바이오인의 밤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 주체가 평창에서 만나 현장의 수요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와 사업화 협력으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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