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터생태공원서 ‘여름밤 곤충 탐험대’ 운영… 도심 속 생태 가치 체험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6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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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곤충 생태·습성 탐구하는 방학 맞이 체험행사 개최
▲ 지난 24일 안터생태공원에서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야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특급 미션, 안터 야간 곤충을 찾아라'를 운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앤톡] 광명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확인하는 환경체험 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 24일 안터생태공원에서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야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특급 미션, 안터 야간 곤충을 찾아라’를 운영했다.

안터생태공원은 광명 도심에 위치한 내륙습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 서식지로, 높은 생태적 보전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학습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해 미래세대가 생물다양성 가치를 체감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문 생태 강사의 해설과 함께 공원 내 야간 생태계를 탐방하고, 낮에 관찰하기 어려웠던 밤 곤충의 생태와 습성을 탐구했다.

등화천을 활용한 야간 곤충 관찰, 곤충 생존 전략 탐구, 자연 놀이 등 체험활동으로 참가 어린이들이 도심 속 숲과 습지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낮에는 볼 수 없던 밤 곤충과 매미 허물을 관찰하고 물총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자연과 친해진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속 생태계 현장에서 아이들이 생명의 숨결을 느끼고 관찰하는 경험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과서”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체득하도록 체험형 환경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외에도 ‘안터생태놀이터’, ‘안터가족나들이’ 등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체득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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