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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훈 화천군수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앤톡] 화천군의 독창적 평화 마케팅 구상이 평화지역 특별법 제정 정책 토론회에서 화제가 됐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지난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민선 9기 화천군의 다양한 구상을 밝혔다.
김군수는 “경제 분야의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필적하는 평화 분야 화천 국제 평화포럼도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세계적 평화 운동가, 석학, 정치인,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화천 국제 평화포럼이 출범한다면, 화천은 전쟁의 상흔이 깃든 최전방 접경지역을 넘어 세계 평화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남북을 흐르는 북한강 수계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봄직하다”며 “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교류가 이어진다면, 내금강까지 이어지는 남북 평화 수로 관광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군수는 “화천군은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이를 활용한 사계관광 활성화가 지역발전의 중요한 열쇠”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금강산 댐과 평화의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전망대에서는 자유로운 사진 촬영조차 어렵다”며 “천혜의 비경을 품은 파로호에 마련된 걷기길 역시 화천댐 정상을 건너가는 것이 국가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국방개혁 이후 화천지역에는 많은 군부대 유휴부지가 발생하고 있다”며 “파로호 수면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햇빛연금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려 하는데, 평화지역 지원 특별법 등의 법제도적 근거 마련과 정부, 정치권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짚었다.
이 밖에도 김군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사용될 화천댐 용수 사용과 관련해 “화천군을 비롯해 북한강 수계 댐 소재지 지자체들과, 정치권이 참여하는 공동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며 “특별법에 댐 수원지 주민들을 위한 합리적 보상체계도 담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평화지역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는 박정, 송영길, 윤후덕, 이훈기, 허영 국회의원 공동주최, (사)남북체육교류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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