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년 청소년 평화가치 이음단 ‘같이, 평화’ 연합 프로젝트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8:35:16
  • -
  • +
  • 인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 경북교육청, 2026년 청소년 평화가치 이음단 ‘같이, 평화’ 연합 프로젝트 개최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평화가치 이음단 '같이, 평화' 연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평화가치 이음단의 연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통과 협업 역량을 키우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공동 의제를 발굴․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영호남 학생 평화수호 프로젝트와 남북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평화의 가치를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추진됐다.

행사에는 경주화랑고등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 선산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별 교류를 넘어 연합팀을 구성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시각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문준호 육군3사관학교 부교수가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평화와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미래 세대가 가져야 할 평화 의식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 토론 전문 강사의 원탁토론 교육을 받은 뒤 주제도서를 바탕으로 분임 토론을 진행하며 토론 방법과 의사소통 역량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파도’, ‘선량한 차별주의자’,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등 세 권의 주제도서를 중심으로 연합형 모의 원탁토론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남북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 방안, 영호남 학생 평화수호 프로젝트 비전선언식 운영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간 연합 활동과 토론,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스스로 탐구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합 프로젝트는 도내 여러 지역의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을 나누고 발표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남북 교류와 평화의 가치를 고민하며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