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화훼연합회와 소통 간담회 성료…“화훼산업 도약 위한 규제 혁파 및 상생 방안 모색”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8: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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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의 유통 중심 구조 전환 및 청년 후계농 육성 기반 마련 촉구
▲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화훼연합회와 소통 간담회 성료

[뉴스앤톡]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한국화훼농협 고양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고양시 화훼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양시 화훼산업의 현황 점검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과장, 농협 고양시지부장, 한국화훼농협(벽제, 신도, 원당, 지도, 일산, 송포) 조합장, 고양시화훼연합회 임원진 등 민·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첫째, 고양시 화훼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이다. 참석자들은 지역 화훼 산업이 기존 생산 중심에서 유통 중심으로 구조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화훼 복합 테마파크 조성과 청년 후계농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상생 기금 조성 등 실질적인 경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둘째, 화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문제다. 현장 농가들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 엄격한 농지 규제로 인해 화훼 판매 및 유통 시설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지구 지정 및 특구 활용을 통한 규제 완화와 합법적인 판매 공간 마련이 강력히 건의됐다. 연합회 측은 고양시 내에 화훼 도소매 거점이 구축될 경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지역 화훼 농가의 상생 방안이다. 박람회와 지역 농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 외에도 상시로 꽃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 제도 정착 및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고양시의 자랑이자 뿌리 산업인 화훼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현장에 닿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의정 활동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우리 환경경제위원회는 생산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고양시민 모두가 상생하며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화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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