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2026 우리가족 BOOK캠핑』 통해 가족 독서문화 확산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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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
▲ 화순교육지원청, 『2026 우리가족 BOOK캠핑』 통해 가족 독서문화 확산

[뉴스앤톡] 화순교육지원청은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관내 초등학생 18가정을 대상으로 『2026 우리가족 BOOK캠핑』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순 관내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아 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린 가족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별 텐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족별 보드게임과 질문카드를 활용한 대화 활동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가족의 삶과 연결하며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화순독서인문학당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북큐레이터로 참여해 캠프를 위해 선정한 그림책 5권을 참가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북큐레이팅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그림책의 매력과 읽는 방법을 자신감 있게 소개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전했고, 참가 가족들은 다양한 그림책을 새롭게 만나며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오전의 독서 활동은 오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가족들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책 속 내용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미션에 참여하며 독서를 몸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세 가지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 번째 코너인 '북탈출! 보물이 담긴 열쇠를 풀어라!'에서는 책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비밀번호를 완성하고 좌물쇠를 여는 북 방탈출 활동이 진행됐다.

가족들은 책을 꼼꼼히 읽고 단서를 찾아가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해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신체활동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독서 놀이가 펼쳐져 아이들이 몸으로 책을 경험하며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코너에서는 가족사진으로 제작한 퍼즐 액자를 함께 맞추며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고 협력의 의미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가족 독서 골든벨에서는 화순 독서인문학당 학생들이 북큐레이팅한 그림책 5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퀴즈를 풀며 책의 내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고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며 책을 깊이 이해하는 즐거움과 함께 독서의 성취감을 경험했고, 캠프의 대미를 장식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가 가족들은 "책을 매개로 하루 종일 가족이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독서가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느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지현 교육장은 "독서는 가족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소통의 도구이자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힘"이라며, "이번 『2026 우리가족 BOOK캠핑』이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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