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원뮤직홀 BMH Classic 한국 가곡 콘서트 '능소화'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8: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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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0. 17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 포스터

[뉴스앤톡] 비원뮤직홀에서는 그리운 사랑을 상징하는 꽃 능소화를 주제로 사랑과 자연을 노래하는 한국 가곡 콘서트를 준비해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성악은 클래식 공연 중에서 음악과 가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장르이다. 음악은 음표와 리듬이 주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장르이지만 여기에 가사를 더해 새로운 차원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음악의 선율은 연주자와 관객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지만, 성악의 경우 연주자의 입을 통해 가사를 전달하기에 작품의 의도를 대체로 이해하기 수월하다. 거기에 외국 가곡이 주를 이루는 클래식 성악에서 한국 가곡은 한국인들이 자막 없이도 감상할 수 있는 더욱 매력적인 장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움과 기다림을 상징하는 꽃 능소화를 주제로 한국 가곡이 가지고 있는 애절한 사랑과 꽃이라는 자연을 노래하는 무대들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무대에는 테너 한용희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이 연주와 해설을 맡아 깊이 있는 공연 내용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소프라노 이경진, 메조소프라노 김보라, 베이스 이재훈 등 실력 있는 지역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피아노는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임한나가 맡는다.

이날 공연은 총 네 개의 무대로 구성되며, 하대응 곡의 ‘못잊어’, 현재명 곡의 ‘그집앞’, 조혜영 곡의 ‘못잊어’ 등 ‘그리움의 노래’를 시작으로, 이수인 곡의 ‘내 맘의 강물’, 임긍수 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등 ‘자연의 노래’무대를 연이어 선보인다.

다음으로 김성태 곡의 ‘동심초’, 김동진 곡의 ‘내 마음’, 박영란 곡의 ‘능소화 사랑’등이 구성된 ‘사랑의 노래’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전 출연진 및 관객과 함께 다 같이 연주하는 ‘합창’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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