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4.16아카이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8: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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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의 기억과 기록을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가치로 제고
▲ ‘단원고 4.16아카이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뉴스앤톡]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과 4.16기억저장소는 ‘단원고 4.16아카이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단원고 4.16아카이브’는 시민과 유가족의 시각에서 사회적 재난의 실상을 기록한 것으로,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깊이 성찰해 온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등재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과 4.16기억저장소가 긴밀한 협력과 공동의 노력으로 추진해 온 결실로, ‘단원고 4.16아카이브’에 담긴 기억과 기록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됐다는 점에서 뜻깊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는 4.16기억저장소 기록물류(재난현장기록, 희생자 개인 생애사 기록, 생존자 집단 합숙 기록, 단원고 교실 기록, 단원고 교실 존치 활동 기록, 구술 기록, 국민추모 응원 기록 등 235,094점)와 교육원 기록물류(기억교실 존치 구술 126점)가 등재됐다.

교육원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4.16기억저장소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4.16의 기억과 기록을 교육적 성찰 및 생명안전교육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성 4.16기억저장소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등재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기록을 보존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미래 세대에 전수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교육과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명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4.16기억저장소와 함께 기록을 보존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한편, 4.16의 기억이 미래 세대의 배움과 생명존중·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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