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남부권역 ‘소통대길 톡’으로 4개 권역 소통 마무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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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가족 140여 명 참여...‘경북교육 2030 대전환’ 현장 실천 방안 논의
▲ 경북교육청, 남부권역 ‘소통대길 톡’으로 4개 권역 소통 마무리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6 남부권역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을 위한 하반기 권역별 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중부·북부권역에 이어 열린 마지막 자리로, 새로운 비전인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학교와 지역에서 어떻게 실현할지 교육가족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칠곡 등 6개 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 등 총 8개 기관의 관계자와 교원, 학부모, 지역대표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인공지능(AI) 해설로 보는 대전환 소개 영상에 이어, ‘질문이 있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을 주제로 교육감과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화는 △인공지능(AI) 전환 △맞춤성장·안심학교 △지역상생·공감행정 등 세 영역으로 나눠 사전 질문과 현장 즉문즉답을 연계해 이뤄졌다.

특히 ‘대전환이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 교사의 교육활동, 가정과 지역의 일상에 필요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인공지능(AI) 전환 영역에서는 모든 학생이 소외 없이 인공지능(AI)을 배우고 학습과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역량을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학생의 발명 아이디어가 특허와 진로 탐색으로 이어지도록 대학·기업과 협력하는 방안과 부서별 인공지능(AI) 사업 및 시스템의 연계 방향도 함께 다뤘다.

맞춤성장·안심학교 영역에서는 학교급이 바뀌어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이음교육’과 ‘나다움 진로연계교육’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질문꾸러미’를 활용해 가정의 대화를 학교의 질문·탐구 수업과 연결하는 방안, 현장체험학습의 업무 및 안전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예방부터 상담·치료·회복까지 이어지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체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역상생·공감행정 영역에서는 작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주거·일자리·보육 지원을 연계해 학생과 가족의 지역 유입 및 정착을 돕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경북의 강과 산, 바다를 배움터로 활용하는 생태전환교육과 학교·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남부권역 행사를 끝으로 4개 권역에서 이어 온 하반기 소통 일정을 마무리하고, 권역별로 제시된 질문과 제안을 종합해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세부 추진과제와 현장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네 권역에서 만난 교육가족의 질문에는 아이의 오늘을 걱정하고 내일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라며, “소통의 여정은 마무리하지만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학교의 변화로 이어가는 실천은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가꾸고, 선생님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나눈 약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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