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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잇는 ‘HUG 가족캠프’ 운영 |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학생과 가족 15가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마음챙김 가족캠프 'HUG(허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너는, 나의 햇살이야’라는 따뜻한 메시지 아래 학생과 부모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마음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가족 안에서 정서적 유대와 회복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해서는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부모의 마음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서적 여유를 가질 때 자녀의 이야기에 더욱 깊이 귀 기울일 수 있고, 이러한 부모의 안정적인 지지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돕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캠프명 ‘HUG(허그)’는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포옹’의 의미와 함께 희망(Hope)·이해(Understanding)·성장(Growth)의 가치를 담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다.
첫날에는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HUG 오프닝’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빛났던 순간을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나의 햇살에게’ △소통과 공감의 대화법을 익히고 서로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는 ‘가족 공감 퍼실리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부모를 위한 마음살핌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영남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완석 교수가 학생 마음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을 진행하고,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며 느낀 고민과 궁금증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도록 질의응답과 자문도 이어진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동시에 자녀의 감정과 행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HUG 한마당’과 마음편지, 가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의 마음까지 함께 살피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 안에서 따뜻한 대화와 정서적 지지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평소에는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부모인 저부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부모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부모가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아이도 가족 안에서 든든한 힘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이해하며, 가족이라는 가장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에게 ‘햇살’ 같은 힘이 되어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북교육청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건강한 성장을 든든히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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