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송현마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입선’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9:10:29
  • -
  • +
  • 인쇄
주민 주도 돌봄과 자립경제로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 구현
▲ 보은군 송현마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입선

[뉴스앤톡] 충북 보은군은 마로면 송현마을이 지난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 전국 본선에서 입선해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송현마을은 충청북도 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마을만들기 분야 충북 대표로 전국 본선에 진출했으며, 주민들이 함께 일군 마을의 변화와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선보여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송현마을은 ‘혼자 두지 않는 마을’을 목표로 주민 주도의 돌봄공동체를 구축해 왔다. 주 4회 이상 공동식사와 주민별 상황에 맞는 돌봄 활동을 통해 혼자 사는 노인을 보살피고,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한들을 중심으로 살리초 쌀과자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며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함께 더블하트 꽃밭과 마을 꽃길을 조성하는 등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며 원주민과 귀농·귀촌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정착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입선은 송현마을이 주민 중심의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돌봄을 함께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풀어가는 공동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입선은 송현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농촌정책을 추진해 더욱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보은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