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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내빈들이 축제 시작을 알리고 있다 |
[뉴스앤톡]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문화재단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에서 개최한 '2026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국내외 방문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같이의 가치’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히 맥주를 즐기는 자리를 넘어,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온기와 연대감을 나누자는 취지를 담았다. 행사 기간 동안 3만5백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 방문객이 중랑천 수변을 가득 메우며 도심 속 일상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한 태국·필리핀·캄보디아·헝가리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현장에는 주한 태국 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 사절과 내빈들이 직접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방문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사관 협력 부스에서는 필리핀과 캄보디아의 대표 맥주뿐만 아니라 태국의 신선한 전통 코코넛 음료 등을 선보여 이국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국내 유명 수제맥주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맥주와 음료를 맛보며 축제 슬로건인 ‘같이의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축제 운영 측면에서도 전년 대비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축제 공간과 참여 브루어리·푸드트럭 라인업을 기존보다 2배 확대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 ‘푸드트럭 모바일 QR 주문 시스템’과 ‘대용량 맥주 판매’를 도입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진 세심한 고객 감동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장에 입장하는 방문객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 문화를 위해 숙취해소 젤리 ‘컨디션스틱’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했고,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는 길에는 달콤하고 시원한 ‘맥심 티오피 배럴에이지드향 커피’ 를 배웅 선물로 증정했다. 누리꾼들은 “입장할 때 간 건강 챙겨주고 나갈 때 커피로 해장시켜 주는 풀코스 축제”, “주최 측의 센스가 돋보인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 매력서울’ 후원과 강북문화재단 협력으로 낭만가득한 샹송무대를 꾸몄으며, ‘피닉스다트와 함께하는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 소액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 온기로 전환했다. 다트 게임을 통해 모인 시민들의 소액 기부금은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과 프로그램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중랑천 바람을 맞으며 샹송을 듣고 맥주를 마시니 ‘파리 센강 부럽지 않은 도심 속 바캉스’였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필리핀·캄보디아 맥주와 태국 코코넛음료까지 골라 마시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전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4개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같이의 가치’라는 의미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글로벌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안1수변공원을 비롯한 동대문구의 풍부한 공간과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세대와 국경을 잇는 대표적인 도심형 힐링 축제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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