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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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한 국가적 자산, 단기적 주택공급 정책 수단으로 훼손해선 안 돼
▲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앤톡] 용산구의회는 9월 22일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송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추진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명분으로 용산공원 및 용산어린이정원 일대를 주택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해당 계획의 전면 재검토 및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에는 ▲정부의 주택공급 부지 활용 계획 검토 즉각 중단 ▲단기적 정책목표를 위한 역사‧생태‧공익적 가치 훼손 반대 ▲종합기본계획 취지에 따른 온전한 국가공원 조성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통한 사회적 합의 추진 등 4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송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주택공급은 다른 지역에서도 대안을 찾을 수 있지만,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용산공원은 그 어떤 곳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핵심 자산”이라며, “정부는 단기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공원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본래 취지대로 온전한 국가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등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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