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회복 지원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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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지원관 24명 사례 나눔 협의회 열고 지원 성과 등 공유
▲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과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27일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사례 나눔 협의회를 열고있다.

[뉴스앤톡]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7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과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 사례 나눔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발생 초기부터 피해 학생을 지원해 온 전담지원관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피해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피해 학생 지원 우수사례와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상황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피해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피해 회복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기관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올해 전담지원관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 운영 내실화 방안도 논의했다.

강북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은 퇴직 교원과 상담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피해 학생 전담 지원 체계를 강화해 학교폭력 발생 초기부터 심리·정서적 지원과 갈등 조정으로 피해 학생의 회복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이 참여한 갈등 조정은 모두 245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학교폭력 접수 건수 대비 학교장 자체 해결률도 56%를 넘어서는 등 피해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전담지원관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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