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입제도 개편 대비 교원 평가 전문성 키운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4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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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 451명, 성취평가제 운영 전반 소규모 실습형 연수
▲ 대구시교육청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교사 451명을 대상으로 ‘2026. 고등학교 성취평가 내실화 지원 연수’를 운영한다.

최근 국가교육위원회가 미래 대입제도의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수능과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수능과 내신의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면서 학교 평가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취평가제’는 국가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기반해 학생의 성취도(A~E)로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학생의 원점수를 분할점수(성취도를 나누는 기준 점수)에 따라 성취도로 부여하는 만큼, 평가계획 수립부터 문항 설계, 분할점수 산출까지 성취평가제 운영 전반에 걸쳐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평가가 학생의 성취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공정하게 성적을 산출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성취수준 판별을 위한 평가계획 수립 ▲성취수준별 지필·수행평가 문항 설계 ▲분할점수 산출 및 성취평가 결과 활용 등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 및 성취평가 결과 처리까지 성취평가제 운영 전반을 다룬다. 운영은 과목별로 20명 규모의 반을 편성하고, 반 안에서 3~4명씩 소그룹으로 나눠 실습하는 소규모 실습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사들이 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보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성적 평정에 필요한 전문성을 기르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성취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고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취평가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연수를 포함하면 누적 2,300여 명의 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절대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학교 현장의 평가 운영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대구시교육청은 성취평가 연수뿐만 아니라 평가 결과 모니터링과 학교 현장 컨설팅을 함께 추진하여 학생의 실제 성취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절대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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