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세요”… 남양주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2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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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자료

[뉴스앤톡] 남양주시는 최근 농작업과 등산, 산책,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야외활동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24년 대비 6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개인위생 수칙과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돗자리 활용 △귀가 후 즉시 의류 세탁 및 샤워 실시 △몸에 검은 딱지나 벌레 물린 흔적 확인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지만 치명률은 높아,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오한,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몸에 검은 딱지 등 진드기에 물린 자국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확인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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