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 MICE 네트워크 ‘Islands Connect’ 제주 출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2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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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P 회원지역 10곳 중 9곳 참여… MICE 실무협력 본격화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0월 29일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관에서 세계 섬관광정책포럼(ITOP) 회원지역 간 MICE 분야 실무협력 네트워크인 ‘Islands Connect’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Islands Connect’는 전 세계 섬 지역 지방정부 및 산하·유관기관의 MICE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섬 지역은 지리적 접근성과 교통·인프라 등 MICE 행사 유치 및 운영 과정에서 공통의 여건과 과제를 공유한다. 이러한 섬 지역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정책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섬 지역에 특화된 MICE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네트워크에는 제주를 비롯한 ITOP 회원지역 10곳 중 9곳의 MICE 관련 기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하와이·발리 등 회원지역의 MICE 행사 개최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회원지역 간 실무 협력 기반을 다졌다.

참여 기관으로는 제주관광공사, 발리 컨벤션 및 전시뷰로, 하와이 방문자 및 컨벤션 뷰로, 태국 컨벤션전시뷰로 푸켓사무소 등이 있다.

특히, 발리 컨벤션 및 전시뷰로에서는 23년에 개최했던 G20을 중심으로 사례 발표를 하여 28년 G20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에 힘을 실어 주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Islands Connect는 단순히 MICE 기관 간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넘어, 섬이라는 공통의 환경과 여건을 가진 지역들이 서로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지역 실무자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MICE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간 상생과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섬관광정책포럼(ITOP)은 섬 지역 정부 간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관광을 통한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ITOP을 기반으로 회원지역 간 협력 범위를 MICE 분야로 확장하고, 실무 중심의 국제교류를 통해 섬 지역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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