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방·이전 투자기업 인력양성 본격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 착수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22: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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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킥오프 회의 개최..기업의 필요 인력을 기업에서 양성-채용까지


[뉴스앤톡] 경상남도가 도내 지방·이전 투자기업의 인력수급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에 본격 착수한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으로 지방·이전 투자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에게는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생에게는 교육훈련장려금(1인당 275만원 이내)을 지급한다.

경남지역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사천 소재 ㈜에어로코텍과 ㈜캠프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됐다. ㈜에어로코텍은 항공기용 부품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증설투자기업이며, ㈜캠프는 우주·항공·방산 엔진계통 구조물을 만드는 기업으로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로 입주하는 이전·신설투자기업이다.

㈜에어로코텍과 ㈜캠프는 2026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과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우수기업으로 사업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에어로코텍은 9명을, ㈜캠프는 3명을 최종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1일 사업 수행기관인 (재)경남지역산업진흥원에서 ‘2026년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여, 사천시, 참여기업,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투자기업의 현장 의견과 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참여기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구직자를 모집한 뒤 4대보험 가입 등 채용계약을 체결하고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아울러 채용계약일로부터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여야 한다.

강두순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투자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으로 2025년 채용된 신규인력 15명은 현재까지 모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높은 근속률을 보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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