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행계획은 전문성 있는 과학문화 추진 주체 육성,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과학문화 조성, 과학문화플랫폼 및 콘텐츠 경쟁력 제고의 3대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중심의 과학문화 선도, 코로나 시대 맞춤 서비스 제공, 과학문화 활동에 과학기술인 참여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전문성 있는 과학문화 추진 주체 육성’을 위해 지역 과학문화거점센터를 확충하고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이 확대된다.
지역 과학문화 인프라·네트워크의 구축·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과학문화 활동의 중심이 될 지역 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년 4개에서 '21년 10개로 확대, 지정하고 기능을 내실화 한다.
이야기, 강연·공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전달하는 과학문화 전문인력은 ‘과학공연가’ 과정이 신설되어 총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 연구 설명가’ 과정을 시범 운영해 과학문화분야 신직업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서 과학축제 추진 체계를 개편하고 청소년 과학활동 지원을 차별화하며 과학 문화 소외 계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전을 거듭하는 과학축제 개최를 위해 과학기술계가 주도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며 3대 핵심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 활동 지원은 기존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청소년 과학탐구페어’로 변경해 경쟁보다는 교류·융합을 확대하며 ‘청소년과학탐구대장정’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 주변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생활과학교실 종합포털 구축이 추진되며 과학문화 소외계층이 과학문화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문화바우처는 지원 금액과 수혜자 수가 확대된다.
마지막으로 ‘과학문화플랫폼 및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 전문 미디어와 플랫폼 운영을 내실화하고 과학융합 분야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대면 시대 중요성이 더욱 커진 사이언스올은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을 위해 기능을 고도화 하고 해외 과학실험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원천스토리는 대형플랫폼과 연계해 콘텐츠화가 추진된다.
비대면 여가생활 및 온라인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라 스포츠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요소를 영상, 애니메이션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놀이형 과학문화상품도 개발해 보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 강상욱 국장은 “‘2021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은 비대면 시대에 국민 누구나가 손쉽게 언제어디서나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수립했다”며 “이번 시행계획은 지역과 민간의 역할 강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과학기술인의 참여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국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과학문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과 세부 사업별 추진 일정은 과학창의재단 누리집과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